​KLPGA, 셀럽 대회 첫 시도

2021-09-23 10:49
  • 글자크기 설정

엘크루-TV조선 셀럽 대회

24일~26일 아일랜드CC

선수 108명 둘째 날 커트

선수 60명·셀럽 30명 출전

선수와 팀 두 우승컵 가려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출전 선수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사상 첫 셀러브리티 대회가 개최된다.

2021 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우승 상금 1억800만원)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첫날과 둘째 날 108명이 출전한다. 주요 선수로는 장하나(29), 임희정(21), 최혜진(22), 유현주(27) 등이다.

둘째 날 종료 후 컷을 설정한다. 60명이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30명의 셀러브리티와 함께한다. 3인 1조 방식이다. 선수 2명과 셀러브리티 1명이 한 조로 편성된다.

만약, 기상악화 등으로 일정이 축소(36홀 등)된다면 18홀 이후 커트라인을 설정한다.

마지막 날 종료 후 두 가지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선수는 54홀(축소 시 36홀) 스트로크로 우승자가 결정되고, 팀은 베스트스코어를 기준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셀러브리티에게는 핸디캡 주어진다. 일부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하고, 지정 홀에서는 1타를 줄여준다.
 

허재, 구자철, 임창정(왼쪽부터). [사진=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셀러브리티로는 탁재훈(53), 임창정(48), 허재(56), 이승엽(45), 이동국(42) 등이 출전한다.

이러한 방식은 KLPGA 투어 43년 역사상 첫 시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이와 같은 방식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2018·2019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두 명이 KPGA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구자철(66) KPGA 회장과 김소영(34) KPGA 마케팅팀장이다. KPGA 홍보를 위해 출전을 결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셀러브리티로, 김소영 팀장은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