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포스터[사진=수원시 제공]
시에 따르면 ‘세계유산과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며 수원컨벤션센터 유튜브 ‘NOW-US’에서 생중계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40분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포럼은 ‘세계유산과 도시의 격’을 주제로 한 송인호 ICOMOS(국제기념품유적협의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기획세션, 강연,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기획세션에서는 UNWTO(세계관광기구) 아태지역사무처 황해국 국장이 ‘세계유산도시의 도시관광 경쟁력 제고 사례’,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랜디 더번드(Randy Durband) 대표이사가 ‘세계유산을 위한 지속가능 관광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오는 2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의 꿈(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대한외국인이 바라보는 수원(방송인 파비앙 윤) △수원화성의 세계적 홍보방안(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수원화성의 비하인드 스토리(한나 역사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지며 이후 강연자들이 모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종합토론을 한다.
이번에 열리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경기관광공사·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UNESCO 한국위원회·ICOMOS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특화 MICE 행사로 시가 기획한 첫 번째 국제회의로 시는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MICE 도시 수원’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지역 대표 글로벌 행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광영 시 관광과 컨벤션운영팀장은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계기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수원 MICE 생태계 기반을 확장하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관련 국제회의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경기관광공사·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UNESCO 한국위원회·ICOMOS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