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추석도 풍성하게"…SKT 메타버스·영상통화 인기

2021-09-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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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가족·친지 모임이 어려워진 추석 연휴 기간에 메타버스·영상통화 서비스로 '비대면 추석'을 풍성하게 보내는 요령이 소개됐다.

19일 SKT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최근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을 기록한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이프랜드를 활용하면 온가족이 메타버스 가상세계 안에 모여 O/X 퀴즈나 노래·춤을 즐길 수 있고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한 홈트레이닝 활동을 할 수 있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SKT는 이프랜드를 지난 7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하고 밀레니얼·Z(MZ)세대 이용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 시스템, 공간제작 플랫폼 등 추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K팝 팬미팅, 대학축제, 불꽃놀이 등 행사를 개최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이달 iOS 버전 출시에 이어 향후 오큘러스퀘스트 OS 버전을 출시해 모바일을 넘어 가상현실(VR) 기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또 SKT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하면 대가족이 함께 차례를 치르는 등 친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더스는 모바일로 이용시 한 화면에 최대 4명씩 한 페이지에 얼굴을 보여 주고 PC에선 36명까지 보여주는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사용자 음성을 감지해 화자의 영상을 첫 화면에 보여줄 수도 있다.

SKT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ICT 기술이 정을 나누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SKT는 이프랜드 출시 후 큰 인기를 끈 김미경 아바타 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도 추석 연휴 기간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가 자사 ICT 기술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T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안부를 나누고 있는 가족의 모습. [사진=SKT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이프랜드’의 메타버스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 [사진=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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