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클라우드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출시 후 1년동안 기업·단체 16만여곳에서 이용자 45만명을 확보했다. 앞서 구글드라이브·구글캘린더 봇, 지라 봇, 깃허브 봇이 연계돼 있었고 이달중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봇이 연동돼 모바일 기기에서 메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진화하면서 출시 1년만에 업무용 협업툴 시장에 안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원그룹, GC녹십자, 위메이드, 경동물류 등 기업과 벤처·자영업자·학교 등 단체와 조직이 카카오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내 메일, 설문, 캘린더 기능이 추가된다. 조직도 내 근무시간, 직위·직책 표기가 개선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외부 파트너의 협업을 통해 SAP 비즈니스테크놀로지플랫폼(BTP) 경비처리·구매요청승인·구매입고관리 등 5개 봇과 LG유플러스 웹팩스봇, IDR인비전의 Check-I 봇, 트위그팜의 지콘스튜디오 봇, 전자계약용 위드싸인 Widy봇 등 20여개 외부 서비스가 연동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상반기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이용지원사업 공급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이 이용료 80%를 지원받게 했다. 지난달부터 KDB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에 카카오워크를 쓸 수 있는 무상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와 함께 100인 이하 스타트업에 카카오워크를 6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