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출시 1년, 이용자 45만명 확보

2021-09-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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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기업용 클라우드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출시 후 1년동안 기업·단체 16만여곳에서 이용자 45만명을 확보했다. 앞서 구글드라이브·구글캘린더 봇, 지라 봇, 깃허브 봇이 연계돼 있었고 이달중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봇이 연동돼 모바일 기기에서 메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진화하면서 출시 1년만에 업무용 협업툴 시장에 안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원그룹, GC녹십자, 위메이드, 경동물류 등 기업과 벤처·자영업자·학교 등 단체와 조직이 카카오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워크는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시스템 연동 기능과 워크스페이스 전환, 메시지 삭제, 그룹사 대화, 프로필, 대화 입력창에 휴가상태 표시, 다국어변역 기능 등 실무에 유용한 기능을 지원한다. 화상회의시 품질, 성능, 연결 안정성을 높였고 발언 기회를 얻거나 타인의 발언에 반응할 수 있다. 워터마크, 암호잠금모드, 파일업로드 제한을 통해 업무자료를 보호한다.

연내 메일, 설문, 캘린더 기능이 추가된다. 조직도 내 근무시간, 직위·직책 표기가 개선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외부 파트너의 협업을 통해 SAP 비즈니스테크놀로지플랫폼(BTP) 경비처리·구매요청승인·구매입고관리 등 5개 봇과 LG유플러스 웹팩스봇, IDR인비전의 Check-I 봇, 트위그팜의 지콘스튜디오 봇, 전자계약용 위드싸인 Widy봇 등 20여개 외부 서비스가 연동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상반기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이용지원사업 공급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이 이용료 80%를 지원받게 했다. 지난달부터 KDB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에 카카오워크를 쓸 수 있는 무상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와 함께 100인 이하 스타트업에 카카오워크를 6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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