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보건소 선별검사소 관계자들이 만화 캐릭터 등을 그린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 검사를 권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6명 적은 1855명을 기록했다.
16일 0시까지 남은 3시간동안 추가 집계될 확진자 수에 따라 일일 확진자 수는 1900~2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9시부터 3시간동안에는 139명이 늘어 일일 확진자 수가 2080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감소한 확진자 수 상당비중이 서울의 감소분이다. 서울에서 집계된 706명은 전날 같은시간보다 집계된 790명보다 84명 적은 숫자다. 다만 여전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확진자 78.9%(1463명)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달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7일 일일 확진자 수 1211명을 기록한 이래 71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6일 72일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