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400원 결정...올 대비 3.4% 인상

2021-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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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섭 부시장, 정부혁신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4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시 생활임금(시급 1만60원)보다 3.4%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에서 발표한내년도 최저임금(시급 9160원)보다 13.5%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내년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으로 2개 분야(△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사업 △노사민정 협력사업) 12개 세부사업(청년 고용환경 개선 및 홍보사업 등)을 의결했으며 향후 다양한 노사상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생활임금제도가 더 널리 확산되어 노동자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삶의 질과 복지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혁신 추진사항 보고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3개 분야 60개 과제 및 대표과제 10개 추진 진행 사항 점검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3일 예장섭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올해 평택시 혁신실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발굴된 3개 분야 60개 과제 및 대표(브랜드)과제 10개 추진과제의 진행사항과 정부혁신평가 방향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율혁신 및 국민체감도 평가 비중이 강화됨에 따른 정부혁신평가 대비 혁신과제 부서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각 혁신과제 추진과정에 발생된 문제점은 대책을 세워 보완하기 바란다"면서 "올해도 4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평가지표 실적관리 및 일상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혁신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활성화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 동호회활동과 인센티브 제공, 워크숍 추진 및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내부 직원들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혁신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난 3년간 연속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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