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MS AI·SW교육으로 그룹 디지털전환 인재양성

현대오토에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왼쪽)와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프로그램 출범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온라인교육 플랫폼 'e캠퍼스'를 운영하는 현대오토에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과정을 마련해 그룹 내 디지털전환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MS가 인시아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등 대학과 공동 개발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분야 우수학습콘텐츠를 보유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을 활용해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현대차그룹 e캠퍼스를 통해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두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케 할 방침이다. 검증된 학습 커리큘럼과 콘텐츠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SW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진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출범식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 SW 역량 강화의 시작점"이라며 "현대차그룹이 스마트모빌리티솔루션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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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렛 디로드 MS 러닝 아시아지역 총괄은 "MS의 여러 교육 커리큘럼과 자격증이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차그룹의 디지털전환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으로 더 의미있는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