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들의 생각도 갈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68.1%) 지지층과 보수층(59.6%)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더불어민주당(74.4%) 지지층과 진보층(69.3%)에선 비공감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선 공감 45.9%, 비공감 41.3%였고, 무당층의 경우 공감 34.4%, 비공감 39.2%로 확인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공감 42.5% vs 비공감 42.6%)과 인천·경기(42.0% vs 44.7%), 대전·세종·충청(46.3% vs 48.8%)에서 팽팽하게 맞섰으며, 부산·울산·경남(45.8% vs 36.5%)과 대구·경북(48.5% vs 35.4%)에서는 정치공작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22.4% vs 60.4%)에서는 고발사주가 맞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