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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9/15/20210915084551799941.jpg)
[사진=아주경제 DB]
대신증권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자회사가 잇따라 상장하면서 이들의 가치 반영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오는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며 "다른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상장이 예정돼 있어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 반영 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수소와 풍력 관련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는 장거리 운성에서 암모니아 선박이 대중화될 것이고 풍력은 2023년부터 울산과 동남권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탄소포집과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실증사업에서도 주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