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이번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 4월 중국 푸젠(福建)성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후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중 외교 장관 회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의 다음주 미국 뉴욕 유엔총회 방문을 앞두고 이를 견제하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자격 정지를 내린 가운데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요청할 수도 있다. 최근 북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연내 방한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왕이 부장은 지난해 11월 26일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접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 4월 중국 푸젠(福建)성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의 다음주 미국 뉴욕 유엔총회 방문을 앞두고 이를 견제하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자격 정지를 내린 가운데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요청할 수도 있다. 최근 북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연내 방한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왕이 부장은 지난해 11월 26일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접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