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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모습[ 사진=아주경제 DB ]
특히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준표 국민의 힘 후보를 비교하며 공공의료를 확충한 이 후보의 선택이 옳았다는 여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성남시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응급환자였던 이모(53)가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측은 지난 5월 감기증세로 동네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거점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이 씨는 한때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는 ‘에코모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아 최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 이재명 후보를 칭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 후보와 이 후보를 비교하며, 이 후보의 선택이 옳았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면서 공공의료의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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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모습 [사진=아주경제 DB ]
또다른 ‘아XXX'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홍준표가 적자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쇄할때 이재명은 성남의료원을 개원했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석XX'이라는 시민은 “이런 의료원을 이재명은 만들었고, 홍준표는 있는 의료원마저 폐쇄했다”고 글을 올리는 등 공공의료에 대한 관점이 다른 두 후보를 비교하기도 했다.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한 의료계 관계자는 “에크모 치료를 통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 환자를 살린 성남시의료원의 사례는 공공의료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이라며 “공공의료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