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발생했다. 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29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36명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충북 43명 △부산 43명 △울산 34명 △광주 25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283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4.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선 442명의 확진자 발생, 국내 발생 확진자의 25.6%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6명 △러시아 5명 △몽골 4명 △필리핀 2명 △카자흐스탄 2명 △중국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일본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2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35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35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99명으로 총 24만445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164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