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에 나섰다.
10일 우리은행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디지털 채용 취지를 살려 2021년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5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행원은 금융/디지털 트렌드로 구성된 필기전형과 데이터 분석능력, 논리적인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 디지털인사이트 인터뷰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6개월간 영업점에 파견되어 실무능력을 익히고, 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MBA과정을 이수한 후 유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디지털/IT 부문 신입행원의 채용 취지를 살려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은행의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