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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9/10/20210910095458355783.jpg)
임시선별검사소 찾은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늘어 누적 26만93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을 거쳐 다시 수도권에서 번갈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03명→1490명→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751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720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1386명(74.6%)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 등 총 471명(2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