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애경유화는 전일 대비 18.46%(2400원)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1월 애경유화를 비롯해 AK켐텍, 애경화학 등 화학 3사를 합병한다.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1월 1일부로 애경케미칼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화학사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등에 집중, 생산시설 증설(중국·베트남·인도) 및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딩 케미칼 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