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는 황규연 전 한국광물공사 사장.[사진=광물자원공사 제공]
황규연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오는 10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초대 사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에서 정책과학(석사)을 전공했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3년 6개월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낸 뒤 지난 3월부터 광물자원공사 사장으로 지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기관이다. 공단 출범식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