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최희남 전 KIC 사장도 이사진 합류

2021-09-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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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사외이사 4명 중 2명 여성으로 구성

최희남 전 KIC 사장, 신임 사외이사로 합류

사진 왼쪽부터 이은형 SC제일은행 신임 이사회 의장, 최희남 신임 사외이사[사진=SC제일은행 등 제공]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9일 SC제일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이은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신임 이 의장은 지난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으로 재직 중인 이 의장은 조직행동 및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로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 경험을 통해 언론·홍보 경력도 갖췄다. SC제일은행 이사진에 합류한 5년 간 경제 및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오종남 사외이사(전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KIC에서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 및 관리를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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