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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3.4%(4000원) 상승한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유진투자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미주향 에너지용 강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98.3% 늘어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제품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23만톤을 기록했으나 평균출하단가는 전 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아제강의 미주향 수출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 내수 역시 9월 들어 포스코의 열연 가격 인상이 재개됨에 따라 세아제강 역시 단가 인상에 나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