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中日증시 연일 강세

2021-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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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닛케이 0.86%↑

中증시 고공행진...상하이종합, 6개월래 최고치

 

아시아증시 마감[사진=로이터]

7일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25포인트(0.86%) 오른 2만9916.1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5일 이후 최고치다. 오전장에선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선을 넘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도 22.16포인트(1.09%) 상승한 2063.38에 장을 닫았다. 

지난 3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일본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가 총리 퇴진 뒤 일본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3포인트(1.51%) 상승한 3676.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2월 23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30포인트(1.07%) 상승한 1만4702.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3.40포인트(0.72%) 오른 3251.49로 장을 닫았다. 

중국 당국이 자본시장 개방 의지를 내비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 6일 이후이만(易会满)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세계거래소연맹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해외 기관·투자자의 중국 투자를 장려했다.

다만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3포인트(0.38%) 내린 1만7428.87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86% 상승한 2만6389.0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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