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임지향 교수 '베스트 티처상' 수상

2021-09-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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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이용해 사람의 심리를 치료하는 ‘미술치료학’ 장르 개척한 장본인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임지향교수(오른쪽)이 대구사이버대학교 관계자와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김규남 기자]

대구사이버대학이 7일 2021년 올해의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사이버대학에서 해마다 시상하는 ‘베스트티처상’은 우수한 연구실적과 열성적인 강의, 지역공헌도 등을 종합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미술치료학과’ 임지향 교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베스트티처’ 상을 차지한 임지향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미술을 이용해 사람의 심리치료를 하는 ‘미술치료학’의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임 교수는 직접 개척하고 발전시킨 ‘미술치료학’을 이용해 우리 사회 저변에서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치료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임 교수는 몇 년전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강도5.8의 경주 지진이 일어날 당시 자원해서 지진 현장으로 달려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진으로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심리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진에 마음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어르신들과 지진으로 수능을 앞두고 심리상태가 불안해진 고3 수험생들의 마음 안정에도 힘썼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임지향 교수는 경주시장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등 수많은 상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임지향 교수는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시니 감사하기 그지 없다”며 "이 상의 의미를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향후 우리 주변에 마음을 다쳐서 제대로 된 치료방법을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나날이 발전하는 사이버 환경을 배움과 학문에 접목해 치열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식과 학문에 대한 열망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문적인 영역을 새로운 분야로 넓혀 나가 학문의 신세계를 개척해 그것을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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