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6급 신입행원 공채…메타버스 채용박람회 연다

2021-09-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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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배 규모…일반금융·ICT 부문 채용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와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ICT' 2개 부문이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출신은 지역인재, 그외 지역 대학교 출신은 일반인재로 구분하여 채용한다.

서류전형 이후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 1차면접, 채용건강검진, 2차면접 순서로 전형을 진행, 최종합격자는 11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2달간의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원 서류는 작성충실도, 입행노력도, 직무전문성 등을 위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ICT역량과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라 이번 채용설명회는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서류전형 모집 기간 중인 14일 오후 3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실시된다. 미국 스타트업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는 별도의 설치없이 크롬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

오는 10일까지 QR코드 접속이나 카카오톡 채널 DGB대구은행 인사부 메시지를 통해 게더타운 채용설명회 사전참가 접수를 한다. 신청 접수 후 초청받은 게더타운 주소를 PC를 통해 접속하면, 메인광장과 각 담당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으로 진입해 디지털 채용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는 '임성훈 은행장의 웰컴 영상'을 시작한다. 채용 담당자 및 급여, 복리후생 담당자에게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코너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다. 화상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 대비나 본점과 지점 담당자를 각각 배치해 근무지 별로 구분되는 직무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면서 "DGB와 함께 담대한 도전과 위대한 변화를 준비할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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