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잘 버는 회사…주가는 저평가" [하이투자증권]

2021-09-06 08:3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LG이노텍의 현재 주가는 개선된 이익 창출 능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절대적인 저평가'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LG이노텍은 과거와 비교해 이익 창출 능력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평가의 이유는 아이폰 12 시리즈의 호조로 높아진 이익레벨이 내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그동안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사 내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했는데, 최근 점유율이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기판이 포함된 기판소재 사업부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4%, 35%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5400억원으로 전년보다 58.9%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33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0.5%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획대비 긍정적 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반도체기판 호조 등이 주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