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예방효과가 더 높아졌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산마리노 보건부의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예방효과가 산마리노에서 처음 개발될 당시 91.6%보다 94.8%로 더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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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은 지난 2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측정됐다.
첫 번째 접종 후 21일 동안의 전반적인 효능은 94.8%로 추정된 반면 입원에 대한 효능은 95.9%로 추정됐다.
현재 RDIF는 스푸트니크V가 60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높은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여 접종 후 보고된 거의 모든 부작용이 경증 또는 중등도이고 2일 미만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의 안전성, 효능 및 부정적인 장기 효과의 부재는 20년 동안 25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며 강한 알레르기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 보건장관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 83%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