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스가 연임 무산...자민당 총재선거 입후보 포기

최지현 기자 2021-09-03 12:02

3일 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외신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선거 입후보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중의원 선거(총선)에 앞서 집권 자민당의 당수를 뽑는 총재선거는 오는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재선거에 입후보 의사를 밝혔던 인사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외무상이다. 최근 스가 총리는 일반적으로 정권 유지가 어려운 정도로 평가되는 20%대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스가 총리 체제 아래에서 자민당은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이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