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구은행 현지법인 DGB 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행사에서 은행장 Oul Dethsokhom외 출범식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의 DGB BANK 출범을 기념해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2009년 설립 SB) 인수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 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이번 상업은행 공식 출범으로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 여신, 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편의 제고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안정적인 해외 수익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