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회장 역임 당시 규제 샌드박스 안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공자 23명과 단체 4곳의 규제 개혁 공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뱍 명예회장과 함께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실장도 훈장을 받았다. 그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통해 미래차·로봇·드론 등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포상은 이민호 행정연구원 소장,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실장, 권기석 과기정통부 과장, 성녹영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이제훈 은평성모병원 교수, 백수진 생명윤리연구원 부장 등 21명(기관 포함)이 수상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는 정부-민간이 함께 노력해 규제 샌드박스.적극행정 등 규제 혁신 성과를 높인 한 해였다"며 "정부-민간이 규제자-피규제자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 협력할 때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