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국민지원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희망되길 기대"

2021-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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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 순항

6일부터 온라인, ·13일부터 오프라인 접수...1인당 25만원 지급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코로나 상생지원금 지급과 관련,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생계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급대상은 안산시 인구의 87.6%인 58만6757명으로, 올해 6월 세대별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80%에 해당하는 인원이라고 귀띔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국민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또 일정 조건을 갖추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국민지원금 수령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안산화폐 다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6일부터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경기지역화폐 앱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13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수령한 국민지원금은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액은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는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윤 시장은 원활한 준비를 위해 전담TF를 구성하고 관내 25개 동에 별도 접수창구를 마련, 보조인력 81명을 채용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원활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 신청 첫째 주는 출생년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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