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자체사업 모멘텀과 수소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 기계 부분의 장기 성장성 등을 고려해서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한화의 별도기준 자체사업 중 방산은 우주와 레이저 등에서 성과 가시화가 예상되고 글로벌 부문은 수소 등 정밀화학분야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기계부문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사업 매출과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이후 순자산가치(NAV) 반영률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10% 상향한다"며 "9월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10월 누리호 발사 등을 감안하면 한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