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달부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돌입

2021-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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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중점관리·번호판 영치단속 실시·생계형 체납자 지원

이달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중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2일 세종시는 이 기간 중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압류와 신용정보 등록,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과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합동 영치일로 정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 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생계형 체납자·영세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해선 체납액 징수유예, 분할납부, 번호판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세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의 경우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 추진해 효율적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설공단, 추석 연휴기간 은하수공원·공설묘지 임시 폐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공설묘지(전동면) 시설을 임시 폐쇄된다.

연휴기간 전·후인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실내 봉안당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사전예약 대상 기간 동안 1일 참배객 인원을 900명으로 제한한다.

단, 사전예약 접수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에는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4명이 정해진 참배 시간 동안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다.

특히, 추석 연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가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추모·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계용준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명절 기간 가족 간 전파 위험을 고려해 은하수공원 봉안당과 자연장지, 봉대리 공설묘지 시설을 임시 폐쇄하게 되었다"며 "참배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추석연휴 내부공사로 인해 휴장하며, 화장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은하수 공원. / 사진=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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