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으로 내려

2021-09-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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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충남 홍성 금마면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 수십ha가 침수됐다. 사진은 빗물이 남아 있는 비닐하우스 안. [사진=연합뉴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일 오후 5시 17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쳐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져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산림청은 전날 일부 지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위험경보는 낮아졌지만 산사태 발생 여지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위험경보는 하향했지만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있다"면서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안내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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