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일 오후 5시 17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쳐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져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산림청은 전날 일부 지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위험경보는 하향했지만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아직 있다"면서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안내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