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24%) 오른 1334.65로 거래를 마쳤다.
1331.47로 거래를 시작한 VN지수는 이날 장 내내 1328~1338 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2일 독립기념일로 이틀 휴장을 앞두고 베트남 증시는 이날 화학 및 부동산 업종의 주요 원동력으로 여전히 상승 마감했다. 이와 함께 증가된 거래 규모도 지수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1331.47로 거래를 시작한 VN지수는 이날 장 내내 1328~1338 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2일 독립기념일로 이틀 휴장을 앞두고 베트남 증시는 이날 화학 및 부동산 업종의 주요 원동력으로 여전히 상승 마감했다. 이와 함께 증가된 거래 규모도 지수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호찌민거래소(HOSE), 하노이증권거래소(HNX),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 등 3개 거래소의 총 거래액은 거의 29조2170억동(약 1조4871억4530만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액 증가는 주로 기관 간 장외거래인 '풋스루(put-through·기관 투자자 사이의 약정 거래) 방식'을 통한 거래에서 비롯된다. 이 가운데 마산그룹(MSN) 주식이 2조5000억(약 1272억5000만원)동이 넘는 거래액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24조4950억동(약 1조2467억955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날보다 7% 증가했다. 205개 종목은 올랐고 135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일째 연속 순매도를 했다. 매도 규모는 630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마산그룹(MSN)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65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헬스케어(-2.02%) △숙박·외식(-1.67%) 등을 비롯해 7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8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고무제품(3.40%) △기타금융활동(3.24%) 등의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0.2%), 페트로베트남가스(-0.89%), 테콤뱅크(-0.41%), 마산그룹(-1.26%) 등 4개 종목만 하락했고 비엣콤뱅크(0.0%)와 빈그룹(0.0%) 등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4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베트남 고무공업그룹(3.48)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62포인트(0.18%) 오른 343.42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4포인트(0.25%) 상승한 94.0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