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학·관 협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한다

2021-09-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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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용환경 개선 위해 보령시·기업·대학·고용노동청 공동 대응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식.[사진=보령시제공]

충남 보령시가 관내 기업, 대학, 고용노동청 등과 손을 잡고 지역 고용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경태 보령고용노동지청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대표이사, 배덕재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김봉진 보령LNG터미널(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주요 고용노동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인구 유입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지역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취업지원제, 일경험 프로그램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 추진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주), 보령LNG터미널(주),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는 일경험프로그램 및 주요 고용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창출·유지에 힘을 보탠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이·전직자 인력재배치 사업’에 협력해 지역 고용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령고용노동지청은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등 각종 사업을 지원해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취업취약계층의 취업 촉진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 시행으로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협약기관 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경태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함께 힘을 보탤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와 협력하여 지역인재 취업 촉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산·학·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고용시장 환경개선에 힘쓴다면 지역 고용률 개선과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적극 협력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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