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학·컴퓨터 7년 연속 ‘국내 1위’

2021-08-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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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라이덴랭킹, 세계 최고 수준 연구력 입증 ‘아시아 50위, 세계 171위’

영남대학교 전경.[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31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영남대가 ‘2021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국내 1위(아시아 50위, 세계 171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7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1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8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3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학교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7년 연속 국내 1위로 평가받으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영남대의 연구력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 국제학술지에 10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46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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