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세종시, 1억 8600만원 투입 108개 추가 창출

2021-08-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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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거리로 나설 수 없는 노인들의 일자리가 확대된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17억 1800만원이 투입되며, 59개 세부사업에 3279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노인층 일자리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고, 사업비 1억 86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46명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62명 등 총 108명이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희망자는 세종시니어클럽 또는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에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3개월 간 활동한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제 전문가가 찾아갑니다"
세종시, 일반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연중 무료 진행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 기회가 적고, 접근성이 낮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세종시가 오는 11월까지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각 급 학교,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대상 기관을 제외한 일반시민 또는 희망 단체를 직접 찾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은 사회복지 및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민간 기업종사자, 학부모, 이주민, 장애인, 군인, 아동·청소년, 대학(원)생 등 비의무대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ZOOM) 교육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예방 및 위기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1회 10명 이상, 연간 180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교육 대상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민감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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