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8월 ‘부모 아카데미’ 개최

2021-08-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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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학부모 대상 ‘미디어 과몰입 예방법’ 제시

밀양시, 8월 부모아카데미 수업모습.[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6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내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모 아카데미는 정숙미 강사를 초빙해 ‘미디어 과몰입 예방과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디어 과몰입 예방법 및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력 키우는 잘 노는 아이’를 양육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종황 사회복지과장은 “요즘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도 예방하면서, 잘 놀 줄 아는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부모 아카데미’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매달 사전 참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석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밀양시청.[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4일 관내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치유농업 아카데미 이론과정을 개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분야 활성화와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정신을 알릴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이날 첫 교육은 ‘치유농업 정책 및 밀양형 치유농업 육성방향’과 ‘치매어르신 대상 치유프로그램 구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케어팜 이해 및 활용방안, 치유농장 조성 가이드, 동물교감치유 및 원예치료 활용 등으로 진행된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단계에 따라 실습과정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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