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완전개통 길 열린다"

2021-08-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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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 5개년계획 반영 발표

김천시청 전경[사진=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다시한번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됐다.

지난 24일 기획재정부는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계획에는 김천시에서 사업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김천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신설사업으로 확정 발표돼 김천시 도로망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은 2006년부터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계별로 추진해온 도심지 주변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의 환상형 도로망 구축에 있어 유일한 미싱(MISSING) 구간으로 남아 있어,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옥율~대룡 구간의 사업 완료 전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사업으로 그간 꾸준히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김천시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유일한 미시행 구간인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재부의 장기 예산 투입 계획에 포함돼 발표된 것은 김천시의 발전 계획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원을 투입해 연장 7.02㎞ 4차로 전제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김천시, 코로나19에 안전한 학교만들기 활동모습.[사진=김천시 제공]

또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 감염 예방과 코로나19의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기숙사 운영 중․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부시장 및 행정지원국장 등이 관내 기숙사 운영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각 학교에 당부했다.

시는 개학 전부터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학 전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학생에 한해 기숙사 입소 가능하게끔 각 학교에 협조 요청 했으며, 관내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재학생중 확진자가 다수 나온 관내 학교에는 지난 23일과 24일간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빠른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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