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투시도.사진=신동아건설 제공]
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이 평균 718대 1를 기록하며 역대 2위로 마무리 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52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3만7352명이 신청해 평균 718.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끝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84.99㎡가 무려 1014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84.81㎡(874.5대 1), 84.99A(711.1대 1), 84.81B(588.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는 266가구 모집에 1만8957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 포함)이 신청해 평균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자 수를 합치면 지원자는 5만6309명이다.
한편,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8670만∼8억7260만원에 책정됐다. 과천 인근 단지의 현재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50% 이하로 책정돼 '반값 분양'으로 불렸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은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그 외 서울과 인천,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