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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7.26%) 오른 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주요 관계사는 24일 전략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는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취지로 향후 3년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 질서, 사회 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해 미래에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난제 해결과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당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이후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포함한 각 사업부문 담당자와 연이어 간담회를 하며 이번 투자·고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쇄회로기판(PCB) 주력업체 대덕전자는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여왔다. 고용 인원 또한 10배 이상 확대됐다. 현재 김영재 대덕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