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내달 4일 개최

2021-08-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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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민주 시민 교육의 방향과 역할 논의

시민성 중심으로 세가지 주제토론 누구나 참여가능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내달 4일 코로나19 이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는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열기로 했다.

2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새로운 틀을 찾기 위해 진행한 국제포럼은 올해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Fernando M. Reimers 하버드 교육대학원)교수가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으로 기조 강연하고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ㆍ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이라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하는 주제토론을 할 계획이다.

‘시민성 함양을 위한 2022개정교육과정의 방향’은 교육과정 전문가와 연구자, 현장교사가 참여해 민주시민교육이 학교교육과정으로 자리 잡는 방안을 나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시민사회와 리터러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해 미디어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성이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고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미디어교육은 무엇인지 토론한다.

또, 학생, 교사, 작가가 각각 비대면으로 교육을 이어가는 학교와 그 안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학생 인권 실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논의하고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한다.

국제포럼 1부는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부는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으며 2부 주제토론 참여를 희망하면 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류는 코로나19로 우리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됐다”면서, “국제포럼은 국가 경계를 넘어 학교가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시민교육의 역할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포럼은 4개 시도교육청(경기ㆍ강원ㆍ인천ㆍ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 2019년에는 ‘민주시민교육은 아젠다가 아니라 원칙이다’로, 2020년은 ‘사회적ㆍ정치적 이슈를 학교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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