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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새로운 틀을 찾기 위해 진행한 국제포럼은 올해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Fernando M. Reimers 하버드 교육대학원)교수가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으로 기조 강연하고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ㆍ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이라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하는 주제토론을 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시민사회와 리터러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해 미디어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성이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고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미디어교육은 무엇인지 토론한다.
또, 학생, 교사, 작가가 각각 비대면으로 교육을 이어가는 학교와 그 안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학생 인권 실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논의하고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한다.
국제포럼 1부는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부는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으며 2부 주제토론 참여를 희망하면 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류는 코로나19로 우리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됐다”면서, “국제포럼은 국가 경계를 넘어 학교가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시민교육의 역할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포럼은 4개 시도교육청(경기ㆍ강원ㆍ인천ㆍ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 2019년에는 ‘민주시민교육은 아젠다가 아니라 원칙이다’로, 2020년은 ‘사회적ㆍ정치적 이슈를 학교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