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2년 하반기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 출범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은 수성구 미래 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교육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진단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F.G.I 및 자문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개월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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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대구시의회 의원, 수성구의회 의원,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대표, 교육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마인더맵은 재단 설립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및 사업의 적정성, 조직의 기본역할 및 인력 수요 등 재단 운영 기본계획(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미래 교육 전담 기구가 될 교육재단의 기본역할 범위를 장학지원, 교육정책 기획·연구 및 추진, 진로 진학 지원, 교육시설 유치 지원 등으로 도출했다. 또한 핵심 기능별 타당성·효과성 분석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 규모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수성구는 이날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중 ‘수성구 미래 교육 기본구상용역’에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는 2022년 하반기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교육은 ‘지역사회가 학교다’라는 명제를 가지고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인 교육 부문에 선택적 다양성을 확장한 창의 융합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정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좌측 세 번째) 수성시니어클럽이 지난 23일 만촌보성타운 상가에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인 ‘돈&밥’ 개업식을 뒀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또한 대구 수성구는 대구 수성시니어클럽(관장 전태수)이 지난 23일 수성구 공경로 70에 있는 만촌보성타운 상가에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인 ‘돈&밥’의 개업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돈&밥은 ‘대구광역시 2021년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 공모(창업지원형)’에 선정돼 보조금 51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돈가스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원, 수성시니어클럽의 일하는 노인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돈&밥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업단이 번창해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과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