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신청 건수는 이전에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예약의 71%는 갤럭시 Z플립3이 차지했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갤럭시 Z 폴드3는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갤럭시 Z 폴드3의 예약 고객은 30대 30%, 40대 27%, 50대 18%, 20대 16%를 차지했고, 갤럭시 Z 플립3은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 순이었다.
KT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개통 행사를 플래그십 공간 KT애비뉴 강남 매장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KT 유튜브 채널로도 동시에 공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명의 고객에게는 퀴즈 토너먼트를 통해 △갤럭시워치 4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 1호 개통 고객으로 당첨된 고객은 줌(ZOOM)으로 개통을 축하받고 갤럭시탭S7 FE 5G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선물 받았다.
갤럭시 Z 폴드3 1호 개통고객 이건영(25세, 남양주시)씨는 "이번 갤럭시 Z 폴드3는 전작 대비 매력이 많은 기기다. KT의 '프리미엄 싱글 결합'을 활용해 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폴더블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은 KT의 슈퍼체인지, 무이자할부 카드, 제휴카드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2년뒤 폴더블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프리미엄폰으로 교체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슈퍼체인지는 추가로 3년 옵션과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자급제 폴더블폰을 이용하는 고객도 슈퍼체인지에 가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고객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KT슈퍼체인지 이용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K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는 새로운 장점으로 무장된 단말"이라며 "개통 행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결합과 슈퍼 체인지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KT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갤럭시 Z 시리즈는 오는 27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