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조리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공모하면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우수 작품은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도내 학교에 적극 공유, 홍보해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학생들의 인식과 실천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관계자,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개선 TF’ 운영하며 계약방법ㆍ관련규정 검토, 학교구성원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과 발생량 감소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원미란 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1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이 갖고 있는 IT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는 소속 학교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정보경진대회는 아래 한글, 파워포인트, 인터넷 검색 등 12종목에 55명이 참여하고 e스포츠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오델로 등 6종목에 58명이 참여한다.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예전에 다함께 모여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인 만큼 리허설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시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그동안 연습한 종목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다른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1팀은 다음 달에 열릴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