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주민 위해 존재하는 공직자 모범 보여달라"

2021-08-20 11:20
  • 글자크기 설정

시민안전위한 군포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행정에 감동

기오6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군포시에 감사 편지

한 시장이 친절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최근 친절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몸소 실천했다. 현장중심 적극행정이 자랑스럽고 시장으로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기오6차아파트 주민들을 대표해 입주자대표회로부터 군포시로 감사의 편지가 전달됐기 때문이다.

사연은 기오6차아파트 주민 장모씨가 지난 해 9월 오래된 옹벽과 담장 개축공사에 따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 및 행위허가 신청을 했는데, 시 공무원들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감명받았다며, 편지를 통해 한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온 것이다.

당시 군포시 공무원들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은 물론, 행위허가와 관련된 사항들도 자세히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덕분에  주민 안전에 위험을 주던 아파트 단지 내 기울어진 옹벽과 담장을 개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장씨가 언급한 공무원은 당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근무했던 곽근수(현재 근린공원관리과)팀장과 팀원들이다.

장씨는 지난 해 9월 중순 경 아파트 내 옹벽이 조금씩 기울어지는 등 위험을 감지하고 있었으나, 막대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공사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군포시 건축과에 전화를 걸어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곽 팀장 등은 해장 아파트를 직접 찾아 현장을 살피고 시에서 추진중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에 장씨는 올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마침내 지난 2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확정됐고 지난 6월 27일 기울어진 옹벽·담장을 철거하고 개축하는 등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장씨는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민을 위한 봉사와 군포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 시장과 군포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곽근수 팀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 시장 이하 시청 전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시장은 "현장중심 적극행정이 정말 자랑스럽고 시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