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구청장 정천석)는 지난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은퇴(예정)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60러닝맨 프로젝트 '2021 우리동네 야(간)자(율학습)타임'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사업은 울산 동구 지역의 은퇴(예정)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의 인기강좌를 가까운 곳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울산 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정복지센터 및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구평생학습관, 꽃바위문화관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5060 러닝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장인과 은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운영에 따른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하여 준비했다”며, “은퇴세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동구, 26일까지 지역 204곳 공공시설 운영중단···일산해수욕장 20일 조기폐장
울산 동구는 오는 20~26일까지(7일간) 동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이와 관련, 울산 동구는 19일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0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은 전체 204곳이다.
울산 동구가 운영하는 문화·교육시설, 도서관, 체육시설을 비롯해 동구지역 경로당(60곳), 어린이집(108곳), 관광시설 등 모두 204곳이 포함된다. 아울러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도 운영 중단한다. 또 관광시설인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 관광안내센터도 포함된다.
특히 이달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일산해수욕장은 8월 20일자로 조기 폐장한다.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열체크 부스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전몽돌해변과 방어진 화암항 다목적복합공간의 야외 샤워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
이병희 울산 동구 부구청장은 "한동안 진정됐던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추가 확산 방지 및 주민 안전을 위해 구청이 운영하는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며 "생활에 불편이 있겠지만, 며칠간만 모두 멈춰서서 사회적 접촉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