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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8/19/20210819105400639776.jpg)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약 3%의 유병률을 보인다. 국내에도 150만명 내외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변의 모양이나 형태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에 따르면 CT303은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다.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GC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그간 NK 세포치료제와 함께 차별화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해 온 만큼, 이번 건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자가면역질환이나 급성 염증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추가 임상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