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첫날 소상공인 52만곳 1조3000억원 받아

2021-08-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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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 소상공인 52만개 사업체에서 1조3000억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오전 8시 기준 총 51만8000개 사업체에 1조2708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000개 사업체의 38.8% 수준이다.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인 17일 중기부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7000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중기부는 신청 첫날 많은 신청자가 동시 접속했으나, 다행히 접속이 지연되는 사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부는 회망회복자금을 신청하는 사이트(누리집)에 충분한 처리 용량을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신청 첫날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상담에는 지원대상‧지원금액‧신청방법 등과 같은 희망회복자금 사업의 기본내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한편, 신청 이튿날인 18일에도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7000명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18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지급된다.

셋째날인 19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7~18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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