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7%↑..."WHO, 알테수네이트 시험 준비중"

2021-08-17 09:0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93%(5300원) 상승한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3조783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테수네이트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신풍제약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연구하는 '연대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 4종에 대해 실시한 최종 실험 결과가 다음 달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험한 약물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등이다.

다만 이들 4종은 코로나19 입원 환자에 효과가 적거나 거의 없다고 나타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말라리아 치료제 알테수네이트, 특정 암 치료제 이매티닙, 면역 체계 장애 치료제 인플릭시맵 등 약물 3종에 대한 시험이 추가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아프리카 7개국에서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으로 선정된 4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를 3:1의 비율로 만든 복합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