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154명… 연휴 검사 감소 영향

2021-08-16 19:00
  • 글자크기 설정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4명 발생했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15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날 1281명보다 12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1170명에 비해서도 16명 적다. 광복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을 기준으로 하면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41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보이고 있으며 17일로 42일째가 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1명(65.1%), 비수도권이 403명(34.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19명 발생했으며,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관련 10명, 인천 남동구 지인과 관련해선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9명, 대구 북구 중학교 음악캠프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