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체청, 평택포승지구에 6961억달러(한화 806억원) 투자유치 ‘기염‘

2021-08-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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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이래 단일 최대규모, 2023년까지 총 1억 달러 투자 예정

원스톱 행정 서비스 통해 입주 기업 지원 · 혁신 생태계 조성

ESR켄달스퀘어(주)의 평택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 포승(BIX)지구가 외국인 투자로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16일 평택 포승(BIX)지구에 개청 후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61만 달러(한화 805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에 따르면 투자주체는 글로벌 앵커 물류기업인 ESR켄달스퀘어(주)로 투자는 지난달 28일 이뤄졌다.
ESR켄달스퀘어(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12월 718만 달러(한화 83억원)를 투자했다.

또 ESR켄달스퀘어(주)는 2023년까지 총 1억 달러(한화 123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16만5827㎡ 부지에 최근 기업의 핵심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해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경기경제청 청장은 “ESR켄달스퀘어(주)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공장 착공 및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기경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규제개선을 통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입주기업들이 ESG경영과 RE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157만원(3.3.㎡)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수의계약으로 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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