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6G 선도 저궤도 위성통신 R&D전략 공개강연 추진

202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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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통신전파PM 초청

한국연구재단은 17일 제124회 정책세미나에서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통신전파PM이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R&D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최성호 PM은 서울대 수학과(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학과 석사·박사(응용수학전공) 졸업, 미국 UMKC 박사후 연구 과정 후 1999~2019년 삼성전자 표준팀에서 일했고, 그간 3GPP TSG-SA 부의장, 스펙트럼공학포럼 의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회 부의장, 이사회 이사를 역임한 통신기술·표준 전문가다. 2019년부터 IITP 통신전파PM을 맡고 있다.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통신전파PM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차세대 위성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 들고 있다. 앞서 미국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미국 이커머스 회사 아마존, 영국 원웹은 지구 저궤도에 수백 내지 수만 개의 소형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해 일부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도 저궤도 통신위성 14기를 발사해 저궤도 군집위성 시범망을 구축하고 국내 위성통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6G 시대를 준비하는 위성통신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민간기업 한화시스템은 오는 2030년 이후 200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 발사와 위성통신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연구재단은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R&D 전략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 초청강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정책세미나의 목적은 내부 직원의 정책역량 강화였다면 올해부터는 최신 학술동향, 전문지식 등을 외부 연구자, 일반 국민과 나눔으로써 소통채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분야별 선진화된 연구지원체계를 정착시키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학술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노력의 일부로 이 행사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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